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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 활용 콘텐츠/라이프_건강&생활정보

마스크, 어떻게 써야 오래 쓸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Organized Info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근래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다들 지쳐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는 어렵게 줄서서 겨우 일주일에 2개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하루라도 빠르게 바이러스가 종식되어서 다시 일상의 편안함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매우 큽니다.

 

출근길의 마스크 구매 줄...

 

오늘은 마스크가 워낙 구하기도 힘들고 귀한 만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이로인해 최대한 마스크를 깨끗히 오래 쓸 수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정리하여 전달드리려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 확산되기 전에는 마스크 한 장당 평균 가격이 700~800원꼴이었죠..

근데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와 의사협회 측에서 마스크 착용이 강조되면서

마스크 가격이 4,000~5,000원까지 폭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마저도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마스크 착용은 철저한 손씻기와 함께 강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수칙인 만큼 마스크 확보는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한 사람들은 면마스크로 대체하기도 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오래 쓰겠다는 마음으로 빨아 쓰거나 심지어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방법들이 코로나19 대비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째 , 마스크 쓸 때 주의할 점


마스크 착용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죠.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인 비말 감염을 막고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실내에서 벗어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실제로는 실내에서 착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대화 도중 침이 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좁은 실내에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오히려 더 착용해야 하죠.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이는 당연시 해당이 됩니다.

 

 

 

 

마스크 겉면은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커, 마스크 중에서 가장 더러운 부위이기도 하합니다.

특히 사용 중이거나 벗으면서 마스크 겉면을 만졌다면 비누나 알코올 소독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매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쓸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있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꾸 의식적으로 마스크를 만지고, 내리고, 코밑에 걸치고, 이런 것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었죠. 다 쓴 마스크는 반드시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둘째, 꼭 보건용 마스크 써야 할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에서 권장하는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이죠.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제품으로, 일반 방한 마스크와 달리 섬유가 무작위로 얽혀있어 틈이 더 작고, 필터도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어 작은 입자도 거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Korea Filter’의 줄임말인 'KF' 뒤에 숫자,  80, 94, 99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데요. 

KF80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많은 유해성분을 걸러낼 수 있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일상생활에서 오랫동안 착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죠... 식약처는 병원 근무하는 의료진은 KF94, KF99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나 일상생활에서는 장시간 실내에서 숨쉬는 것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KF80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해지면서 아쉬운 대로 면마스크를 여러 장 사 돌려쓰거나 일회용 수술용 마스크인 '덴탈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 밀집지역에서 덴탈 마스크와 일반 방한용 면 마스크는 감염병 차단에 분명 한계가 있다고 조언하면서도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덴탈 마스크나 면 마스크라도 착용하는 게 안 쓰는 것보다 낫다고 설명명하는데요. 

 

덴탈 마스크와 면마스크는 비말 전파를 막고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나,

공기 중 유해인자 흡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감염 의심 지역이나 밀집 지역에서는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셋째, 인터넷에 떠도는 방법으로 마스크 재사용 가능할까?

아무래도 마스크가 귀하다 보니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용 도중 오염물질이 묻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말라"는 마스크 착용 요령을 발표하기도 했었죠. 

 

아울러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일회용 마스크를 비롯해 KF80, KF94 마스크 모두 서너 시간 이상, 7시간, 8시간 이상 쓰게 되면 원칙적으로 버리는 게 맞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 오염 정도를 스스로 판단해 본인이 사용한다는 전제조건에서 일부 재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마스크를 안 쓰는 것보다 썼던 마스크라도 구겨지거나 오염되지 않은, 잘 관리된 마스크라면 쓰는 게 낫다는 말이죠.

아울러 '부산일보'에서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동아대병원 감염내과 정동식 교수는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말고 바로 끈으로 귀에 걸어서 쓴다면 2~3일 정도 사용은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조언했으며, 실제로 연구실 내에서 마스크를 벽걸이에 끈을 거는 식으로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마스크 재사용 방법은 대부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거나 오히려 마스크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사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인 에탄올로 마스크를 소독하는 방법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된 일회용 마스크는 에탄올로 인해 손상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침이나 물이 아닌 다른 액체가 마스크에 닿으면 필터가 망가질 수 있는 위험이 높죠.

 

또, 전자레인지나 다리미로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마스크를 깨끗이 소독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꼭 알아 두셔야합니다. 열을 가하면 마스크 안의 필터가 녹거나 고장나 마스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햇볕에 1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한 후에 다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현실적 방법입니다. 

 

 

 


근래 마스크 5분제가 시행됨에 따라 각 요일 별에 맞는 년생 분들이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 포스팅 마지막 부문에 마스크 5부제 구매 가능 요일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하니,

한번 더 확인하시고 해당되는 분들은 꼭 마스크 구매하셔서 일주일에 2매씩이라도 kf94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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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Organized Info였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챙기시고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 수면으로 면역력까지 잘 챙기셔서 현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