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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비교] 국내 상장 해외형 ETF와 미국 상장 ETF 비교

안녕하세요

Organized Info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증시와 국내 코스피 지수가 불안정세 지속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투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현재입니다. 지금도 국내는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약 몇주전 코로나가 극심하게 전염되었던 때는 제가 주로 건강정보와 코로나 예방과 같은 콘텐츠들을 중축으로 다뤘엇는데요.

 

근래 코로나 이슈에서 투자로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기존에 저또한 투자에 관심이 많이 있었기때문에 근래는 ETF 와 같은 패시브형 펀드를 주제로 포스팅이 주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외 ETF를 중심으로 투자 관련 주제와 기존의 '책읽어드립니다' 와 같은 인문학형 주제도 지속적으로 다뤄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국내에 상장된 해외형 ETF와 미국(해외) 상장 ETF를 비교해보려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일한 조건이라면 해외상장 ETF를 국내상장 ETF보다 훨씬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국내상장 ETF에 투자하는 것은 세제혜택이 큰 연금계좌에서는 아직까지 국내상장 ETF만 투자를 허용하기 때문이죠. 아마 언젠가 해외상장 ETF도 허용이 된다면 싹 다 해외 상장 ETF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해외상장 ETF와 국내상장 ETF 비교가 가장 잘 되어 있는게 어떤게 있나 찾아보았는데 여러개를 봐도 먼가 설명이 부족한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선일보에 정말 간결하게 중요내용이 모두 포함된 정리된 표가 있어서 한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위의 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과세 차이' 부분입니다. 전 사실 다른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TF운용하면서 어차피 대부분 배당소득은 크지 않고, 국내상장이든 해외상장이든 배당소득에 대한 배당소득세는 15.4% 이므로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매매차익에 대해서 국내상장은 15.4% 해외상장은 22%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국내상장 ETF는 배당소득세고 해외상장은 양도소득세로 세목이 다르긴 하지만 세목 차이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해외상장 세금이 22%로 국내상장 15.4%보다 높아서 국내상장이 더 좋은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자세한 조건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율과 다르게 해외가 국내보다 유리한 중요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 부문은 요약해 놓은 것이니까 잘 봐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연간 250만원까지의 매매차익에 대해선 면세

2. 연간 손해와 이익을 합쳐서 과세

3.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제외

 

위 사항을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1. 국내 한국상장 해외형 ETF는 매도 즉시 매매차익에 15.4%의 세금을 원천징수 합니다. 그러나 해외상장 주식은 매도시점에 세금이 징수되지 않고, 1년이 지난후 그 다음해 초에 매매차익을 신고하고 5월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소득 금액이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이 차익이 250만원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만 22%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2. 1번과도 연계된 부분이 있는데// 일단 국내상장 ETF는 매도 즉시 세금을 떼기 때문에 다른 종목 또는 다른 거래에서 손해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해당종목 해당 거래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무조건 세금을 땝니다.

그러나 해외상장 ETF는 1년치 손익을 모두 따져 보기 때문에,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손해와 이익을 모두 합산하여 매매차익을 계산하고, 그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넘어가면 과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매하면서 늘상 이익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외상장 ETF가 이 부분에선 더 유리합니다.

 

3. 물론 상당한 금융자산 부자 분들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해외상장 국외상장 ETF는 종합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국내ETF는 포함되죠. 금융소득이 상당하신 분들은 무조건 해외상장 ETF가 훨신 더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그림에는 과세부분 외에 운용보수와 거래시간 등이 차이점으로 나와있는데,

제가 생각해볼때는 운용보수 측면에서도 해외상장 ETF가 훨씬 유리합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통상 0.3%~0.6%정도이고, 지난번 말씀드린 KODEX 중국본터 A50같은 경우 운용수수료만 거의 1%에 육박합니다. 사실 이 1%라는 수수료가 큰 금액으로 단기적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얼마나 큰 부문을 차지하는지 아실겁니다.

반면 해외 ETF들은 0.1~0.3로 무척 싼 편입니다. 종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비싼 ETF들도 있긴 한데, 여하튼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비싼 수수료를 받는 ETF보다는 수수료도 싸고 배당금까지 주는 월 혹은 분기 배당의 ETF 상품들을 적절히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거래시간이 시차가 발생한다고 나와있긴 하나, 일단 저희가 해외주식 매매할때는 15분 지연시세로 보는 것이라 이 부분은 맞습니다만, 저는 사실 활발한 매매를 하지 않고, 한번 사면 몇년씩 가져가기 때문에, 그냥 매수할때는 시장가로 매수해버려서 사실 지연시세를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엄청난 금액으로 흔히 말하는 '단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야후 파이낸스나 Investing.com 과 같은 포털을 유용하게 쓰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들로 해외상장 국외상장 ETF를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분석을 잘 하시고 어느 것을 매매할지 결정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고 계십니다. 투자를 하기전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수익의 기준점을 명확히 세워두시고 투자를 하여 다들 꼭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Organized Info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끝-